태양광 발전소 강동
최지숙 기자
입력 2015 12 28 23:08
수정 2015 12 29 00:01
구청·주민센터·어린이집 7곳 시설 설치
서울 강동구의 공공건물들이 작은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했다. 구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 청사와 주민센터 등 공공건물 7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 에너지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설치 용량은 구청 20㎾, 고덕1동 주민센터 8㎾, 암사1동 주민센터 10㎾, 곡교어린이집 10㎾ 등 총 61㎾ 규모다. 7곳의 태양광 시설 설치 비용은 약 2억원이 들었다. 한번 설치하면 25년간 발전하니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이번 태양광 시설 설치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7만 1250㎾에 이른다. 약 1만 10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구청에서 사용한 전력량만 148만 5892㎾라서 이에 비하면 태양광 시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전력량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태양광 시설은 건물과의 조화를 위해 디자인을 고려했다. 설계, 구조,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태양광위원회’와 구 디자인태스크포스(TF)팀의 자문을 받았다. 벽면 부착형, 아치형, 지붕 부착형 등 다양한 형태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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