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재선 도전···“광양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전남·광주 통합 대전환기 강조
“행정은 연습 아니다, 검증된 리더십 필요”

정인화 광양시장이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재선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재선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과 광주의 통합으로 특별시가 탄생하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광양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이 전환기를 꽃피우고 열매 맺는 기회로 만들어 ‘광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통합특별시에 주어지는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와 첨단 신산업 지원은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라면서도 “모든 자원이 광주로 집중될 수 있는 위기 역시 동시에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 8기 성과를 언급하며 “광양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지방 소멸 흐름을 거슬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6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수소 도시 추진 등을 통해 산업 도시의 위상을 강화했다”며 “국·도비 6505억 원 확보 등 재정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새로운 광양 만들기 대장정’을 제시하며 6대 핵심 약속을 밝혔다. 동부권 산업 대전환을 이끌 전초기지로 육성, 반도체 산업 유치와 이차전지 전주기 순환망 구축 등을 통한 미래 산업 기반 강화, 생애복지플랫폼 3.0 완성, 관광 도시 조성과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 강화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행정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고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라며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대전환 시대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검증된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0년 공직 경험과 4년 국회의원, 4년 시장 경험을 통해 준비된 행정가다”며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시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완성해 ‘더 큰 광양, 더 힘있는 광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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