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이어 화분까지 ‘쑥’…“제발 다음 열차 타세요”[포착]

김유민 기자
입력 2026 09 17 11:02
수정 2026 09 17 11:02
닫히는 지하철 출입문 사이에 화분이 든 쇼핑백을 밀어 넣은 승객의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열차에 타기 위해 출입문에 물건을 끼워 넣는 행동을 두고 안전과 운행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타고 가고 있는데 어르신들 제발 이러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한 승객이 화분이 담긴 쇼핑백을 지하철 출입문 틈으로 밀어 넣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목격한 상황이라며 “지하철이 지연되고 있는데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한다. 제발 다음 열차 타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한 승객이 닫히는 지하철 문 사이에 피자 상자를 밀어 넣었다가 정작 자신은 타지 못하고 피자만 열차에 실려 가는 영상이 확산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지하철 사고 가운데 출입문 끼임 사고가 30% 이상을 차지했다.
닫히는 출입문에 신체나 물건을 끼워 넣는 행동은 끼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열차 운행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하기보다 다음 열차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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