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 매입임대주택 관련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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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임대주택 매입기준·선정 과정 감사 예정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의 매입 기준 및 선정 과정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날 발표한 ‘서울시는 부정부패 유발하는 매입임대주택 정책 전면 재검토하라’는 요구와 관련한 감사다.

경실련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SH 매입임대주택과 관련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SH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매입 가격 인상을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김 전 의원 외에도 다수의 11대 서울시의원이 SH 매입임대주택 매입 가격 상향 및 주택 매입 촉구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며 서울시에 부정부패, 고가 매입, 부동산 시장 과열 논란의 매입임대주택 정책을 즉각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시는 앞서 김 전 시의원 소관인 서울시 산하기관들이 그의 가족이 운영하거나 관련된 회사 7곳과 총 수백억원 규모 용역을 수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감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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