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양동마을’ 정비 나서…“유산 원형 보존”

김형엽 기자
입력 2026 03 12 13:28
수정 2026 03 12 13:28
경북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12일 노후·훼손된 전통가옥을 정비하, 초가 지붕 유지관리 등을 위해 보수·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동마을은 1984년 국가민속유산 제189호로 지정된 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역사마을이다. 강동면 양동리 일원 지정 면적 96만 9115㎡에 전통 건축물 441동이 남아 있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1세대 200명이 거주하는 중이다.
올해 총사업비 22억 7400만원(국비 15억 5850만원 포함)을 들여 양동마을 보존과 관리 강화를 위한 7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퇴락가옥 정비공사(14가옥) ▲초가 이엉잇기 사업(107세대 242동) ▲흰개미 방제 ▲두곡고택 보수공사 ▲송첨종택 모니터링 용역 ▲이향정·사호당 고택 보수 실시설계 용역 등이다.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과 구조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해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역사마을이자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양동마을 보수·정비사업의 올해 총사업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