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끝까지 책임 다할 것”…사퇴 표명 이틀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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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가 공천 관련 전권맡겨”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제가 질 것”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와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와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13일 “공천과정에서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어제 저녁 장동혁 대표께서 ‘공천 혁신을 완수해달라’며 저에게 공천과 관련한 전권을 맡기겠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권한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염치없지만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기득권이든 관행이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과감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3일 당 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행에 들어갔다.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위원장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호소하며 혁신공천을 완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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