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송기에 일본인 탑승… 다카이치 “한국군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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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중동 상황 악화로 현치 체류 교민이 탑승한 공군 다목적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도착하고 있다. 2026.3.15.
사진공동취재단
15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중동 상황 악화로 현치 체류 교민이 탑승한 공군 다목적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도착하고 있다. 2026.3.15. 사진공동취재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동에서 대피한 일본인이 한국군 수송기를 이용한 데 대해 한국 정부와 한국군에 감사를 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엑스(X)에 “일본 국민이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며 “한국 정부와 한국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한국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인 204명과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을 태우고 오후 5시 59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일본인이 한국군 수송기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양국이 2024년 9월 체결한 ‘제3국 내 재외국민 보호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도쿄 명희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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