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월드챔피언십 3연패 김가영,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서 대상 등 6관왕…산체스는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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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과 산체스.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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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사상 처음으로 프로당구(PBA-LPBA)에서 월드챔피언십 3연패에 성공한 김가영(하나카드)이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에서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과 베스트 에버리지상 등 6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부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대상과 함께 상금왕, 베스트 에버리지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왕(2억2950만원), 베스트 에버리지(1.139), 뱅크샷(200회 성공), 베스트복식상, 팀리그 대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김가영. PBA 제공
김가영. PBA 제공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 이어 4차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5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 15일 제주에서 끝난 월드챔피언십마저도 우승했다. 월드챔피언십 3연속 우승은 프로당구 사상 최초다. 이와 함께 월드챔피언십이 시작된 지난 2020~21시즌 이후 열린 6차례 대회 중 4번을 우승하는 등 통산 18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올 시즌 12만2900점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가영은 “너무 많은 상을 받게 돼서 행복하고 지난 시즌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에 지난 시즌이 최고의 한 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올해는 팀리그와 함께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면서 “올해는 먼가 뿌듯한 일을 해낸 것 같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산체스.PBA 제공
산체스.PBA 제공


개인 투어와 팀 리그 부문으로 나뉘어 모두 19개 부문에서 이뤄진 시상에서 남자부에서는 올 시즌 우승 2차례, 준우승 3차례로 랭킹포인트 41만2500점을 얻은 산체스가 대상을 받았다. 그는 상금으로만 3억850만원을 벌어들였다.

지난달 2일 열린 9차 투어 결승전에서 자신의 파울을 스스로 신고해 화제가 됐던 산체스는 스포츠맨십상 수상과 관련 “페어플레이는 스포츠에서 가장 기본이 돼야 하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결승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페어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경기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9세 이상 남녀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영스타상에는 정수빈(NH농협카드)이 수상했으며 경기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베스트 퍼포먼스상에는 이승진이 받았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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