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직원 연봉 1억 8500만 ‘역대 최대’…최태원 47억 5000만

곽소영 기자
입력 2026 03 17 17:37
수정 2026 03 17 17:37
SK하이닉스 직원연봉 역대 최대
평균 연봉 60% 증가…AI 반도체발
최태원 48억, 곽노정 42억 육박
지난해 R&D투자 역대 최고 6.7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메모리 시장이 성장하며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약 60% 가까이 급증한 액수다.
1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8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평균인 1억 1700만원 대비 58.1% 증가한 수준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급여 35억원, 상여 12억 5000만원 등 총 47억 5000만원을 SK하이닉스에서 받았다.
최 회장은 이외에도 SK로부터 추가 보수를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최 회장이 SK에서 받은 보수는 35억원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급여 15억 4000만원, 상여 26억 9500만원 등 총 42억 3900만원을 받았다.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급여 8억 2500만원, 상여 20억 500만원 등 총 28억 3000만원을 수령했다.
이같은 임금 수준에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7325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확보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R&D 투자는 2024년 4조 9544억원에서 1조 7781억원(35.9%)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이사 및 감사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71억 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은 10억 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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