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령자 바우처 택시’ 이용 연령 확대… 신청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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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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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된 ‘울산 고령자 바우처 택시’가 이용 연령 확대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달부터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을 기존 85세 이상에서 8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 한 달 만에 신규 등록자가 380%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고령자 이용권 택시 신규 등록자를 조사한 결과 2702명으로 집계돼 시행 전월인 1월 563명보다 2139명(380%) 증가했다.

특히 연령 확대로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 80∼84세 신규 등록이 총 2332명으로 조사돼 지난달 신규 등록자의 전체 86.3%를 차지했다.

이용객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고령자 바우처 택시 이용객은 1684명으로 조사돼 전월 대비 98% 증가했고, 총이용 횟수도 4167건으로 81% 늘었다. 시 관계자는 “이용 수요가 급증한 만큼 차량 증차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교통 약자들에게 바우처 택시 이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월 최대 4회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 부담금은 기본요금 1000원(3㎞ 기준), 최대 4500원으로 일반택시 요금의 약 22% 수준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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