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트럭 운전기사 ‘2만 2900V’ 감전사고…까마귀 때문에 고압선 ‘뚝’

문경근 기자
입력 2026 07 01 16:02
수정 2026 07 01 16:02
충남 태안에서 70대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운전 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과 태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한 농로 부근에서 70대 레미콘 차량 운전자 A씨가 감전됐다.
도로 옆 전봇대에 까마귀가 내려앉으면서 스파크가 튀었고 이로 인해 2만 2900V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 끊겼다. 불행히도 이곳을 지나던 레미콘 차량에 끊긴 전선이 떨어지면서 고전압 전류가 흘러 바퀴가 폭발했다.
이후 “차량 앞바퀴에서 불이 난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미 불이 꺼진 현장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그는 의식과 맥박이 있는 상태였지만 화상 정도가 심각해 다시 소방헬기로 화상전문병원에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은 고전압 전선이 단락돼 떨어졌고 이 전선이 차 상부에 닿아 타이어가 터지는 과정에서 A씨도 감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 탄 까마귀가 있다. A씨가 어떻게 감전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전선을 확인한 한국전력공사(한전) 측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리에 나섰다. 한전 관계자는 “까마귀가 전주에 접촉해 그 전선이 끊어지면서 그 순간 정전이 발생한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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