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이어 올가 쿠릴렌코도 확진···‘할리우드 스타 두 번째’

입력 2020 03 16 16:34|업데이트 2020 03 16 16:34
올가 쿠릴렌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영화 스틸]
올가 쿠릴렌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영화 스틸]
007 본드걸로 활약···한국 촬영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에 이어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던 올가 쿠릴렌코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올가 쿠릴렌코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집에 격리돼 있다. 거의 일주일 동안 아팠다. 열이 나고 피곤한 것이 나의 증상이다. 자신을 돌보고 이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자“는 글을 남겼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가 확진 소식을 알린 후 두 번째 할리우드 확진 사례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올가 쿠릴렌코는 모델 겸 배우로 활약해왔다.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본드걸로 캐스팅되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모멘텀’, ‘센츄리온’, ‘오블리비언’, ‘어 퍼펙트 데이’ 등에 출연했다.

올가 쿠릴렌코는 최근 유연석과 함께 한국, 프랑스 합작 영화 ‘고요한 아침’에도 캐스팅됐다. 오는 4월 한국 촬영이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제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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