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소미, 지병으로 별세… “패션계 ‘철의 여인’” 추모 잇따라
입력 2026 05 31 14:23
수정 2026 05 31 14:23
1세대 모델로 꼽히는 정소미(본명 정영숙) 더모델즈 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3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정소미는 지난 28일 오후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지병으로 알려졌으며, 30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한국 1세대 패션모델이자 패션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모로 불려온 인물이다.
198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고인은 1999년 연출가로 변신, 모델 에이전시 더모델즈를 이끌며 장윤주 등 톱모델들을 발굴했다.
앙드레김, 이상봉 등의 패션쇼와 서울패션위크 총괄 연출을 맡아 국내 패션쇼 무대의 기틀을 다졌다.
암 투병 중에도 사단법인 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를 설립하는 등 왕성히 활동했으나, 최근 병마가 재발해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계의 추모도 잇따랐다.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확고한 신념과 통찰력으로 패션쇼 무대를 호령하신 분”이라며 “병마 속에서도 패션을 사랑한 패션계의 ‘철의 여인’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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