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시사 프로그램 출연, 아직은 낯설고 멀게 느껴져”

입력 2018 03 14 16:31|업데이트 2018 03 14 16:31
개그우먼 강유미가 ‘SBS 시사프로그램 ’블랙하우스‘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힘든 점을 언급했다.
강유미 ‘사람이 좋다’
강유미 ‘사람이 좋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SBS ’블랙하우스‘ 녹화를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강유미는 경직된 모습으로 ’사람이 좋다‘ 제작진에게 “저 잠깐 혼자 있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유미는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뭔가 새로운 것을 하는 걸 좋아한다. (’블랙하우스‘는) 지금까지 계속 했던 분야가 아닌, 공개 코미디가 아닌 다른 프로그램이라 솔직히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유미는 “아직도 안개에 빠진 것처럼 ’내가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싶다. 계속 불안하다. 사실은 파일럿 때 반응이 좋아서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무작정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조금 갈피를 못 잡겠다. 시사라는 영역이 저한테는 너무 갑작스럽고 멀고 그렇다”며 어려운 점도 말했다.

한편,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가운데 강유미는 “다스는 누구꺼냐”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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