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의사가 어렵다고 해”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진성이 혈액암과 심장판막증 투병에 대해 털어놓았다.

2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데뷔 49년 차 트로트 가수 진성이 ‘진성빅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진성빅쇼는 1대 나훈아, 2대 심수봉, 3대 임영웅을 이은 KBS 설 특집 대기획이다.

이날 후배 가수 정동원은 바쁜 와중에도 진성빅쇼의 리허설 연습실을 찾았다. 진성은 정동원을 보자마자 “동원아, 너 아이돌로 미국 갔더만? 이제 트로트 안 해?”라며 농담을 건넸고, 이에 정동원은 “아닙니다. 트로트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진성빅쇼에서 ‘보릿고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진성은 “동원아 너 때문에 내가 산다”, “동원이 네가 팝을 많이 불러서인지 목소리에서 초콜릿 냄새가 난다” 등 후배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보인다.

진성은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을 극복하고 다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은 상황이다. 그는 “(의사가) 어렵다 해서 곧 죽겠다 싶었다”며 녹록하지 않았던 투병 생활을 털어놔 먹먹함을 자아낸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