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남편과 이혼”…손정은, MBC 떠난 진짜 이유 고백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44)이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새롭게 도전하는 삶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손정은은 “MBC에서 15년간 뉴스 앵커로 근무했지만, 틀에 박힌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나운서국에서는 실제 성격과 방송 이미지가 가장 다른 아나운서로 꼽히기도 했다”며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중 손정은은 2011년 결혼한 남편과의 이혼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다음 해에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마음의 치유를 위해 회사를 휴직했다. 이후 자신을 돌아보며 MBC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퇴사 후 3년간 자신을 채우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선배들은 내가 예능 경험도 없고, 뉴스 이미지로는 어려울 거라며 만류했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며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이혼 도와준 남사친, 알고 보니 전남편과 13년 ‘동성 불륜’

    thumbnail - 이혼 도와준 남사친, 알고 보니 전남편과 13년 ‘동성 불륜’
  2. “귀싸대기 1000대 맞은 듯”…김숙, 데뷔 30주년 기념 ‘이것’ 했다는데

    thumbnail - “귀싸대기 1000대 맞은 듯”…김숙, 데뷔 30주년 기념 ‘이것’ 했다는데
  3. “아빠 없이 생길 수도…” 박나래, ‘임신설’ 입열었다

    thumbnail - “아빠 없이 생길 수도…” 박나래, ‘임신설’ 입열었다
  4.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어…맨 마지막 나오는 아이 불렀다”

    thumbnail -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어…맨 마지막 나오는 아이 불렀다”
  5. 김원희, 남편 간병하다 뇌출혈·안면마비까지 온 안타까운 사연 소개

    thumbnail - 김원희, 남편 간병하다 뇌출혈·안면마비까지 온 안타까운 사연 소개
  6. 숨 한 번 쉬었더니… “폐암입니다” 20분 만에 나온 진단

    thumbnail - 숨 한 번 쉬었더니… “폐암입니다” 20분 만에 나온 진단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