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14년 결혼생활 종지부 “소송 없이 원만히 합의”

입력 2018 12 28 09:41|업데이트 2018 12 28 09:42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김동성씨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김동성씨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38)이 이혼을 고백했다.

27일 김동성은 스포츠서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최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내가 코치로 일하면서 멀리서 지내고 이내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또 다른 소송 같은 건 없다. 협의 이혼했다. 원만하게 잘 합의해 이혼했다. 재산이나 양육권 문제나 다 대화로 해결했다”고 전했다.

2004년 결혼한 김동성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자녀 양육권에 대해 김동성은 “아이들은 엄마와 지내는 것이 더 좋아서 양육권은 엄마에게로 가는 것으로 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아이들과 잘 연락하고 지낸다. 매일 카톡을 주고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을 받고 2002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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