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클럽실랑이, 신분증 때문에 이런 일까지..

입력 2019 10 23 10:20|업데이트 2019 10 23 13:04
박나래
박나래
박나래 클럽실랑이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에서 모델 이혜주가 개그우먼 박나래의 클럽 실랑이 장면을 목격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혜주는 “MC 중 한 명의 흑역사를 본 적이 있다. 바로 박나래”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2년 전, 제가 20살 때 클럽을 놀러 갔다. 클럽 앞에서 누군가가 실랑이하고 있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나래 씨가 ‘개그콘서트’의 신인 개그맨이던 시절이었다. 무슨 일인가 해 보니, 박나래 씨가 주민등록증을 안 가져왔는데 클럽에 들어가게 해달라며 실랑이를 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결국, 확인을 받고 클럽에 들어오셨더라. ‘엽기적인 그녀’처럼 오자마자 스테이지를 씹어 먹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주는 “그때부터 잘되더라. 이후 방송을 보면서 ‘저번에 그 언니네’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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