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20주년 컴백설’에 개리 “사실무근. 해체됨”
신진호 기자
입력 2022 03 27 14:18
수정 2022 03 27 14:18
길과 함께 활동했던 듀오그룹 리쌍은 해체됐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개리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전날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아티스트명 ‘리쌍’으로 ‘Switch’(스위치)라는 곡의 음반 커버가 등록됐다.
이에 팬들은 ‘리쌍 20주년 컴백 앨범이 나오는 것이냐’며 기대했다.
이후 2015년 7월 발매한 ‘주마등’을 끝으로 리쌍은 더 이상 음반을 발매하지 않았고, 2017년 4월 공동기획사 ‘리쌍컴퍼니’가 폐업 상태였으며, 같은 해 6월 길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그룹 활동은 사실상 끝이 났다.
스포티파이에 올라온 곡 정보에는 2분 49초라는 곡 길이도 기재돼 있었다. 다만 실제 곡을 들을 수는 없었다.
앞서 길이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영상을 올리며 “어느덧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겨 컴백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개리가 “사실무근 해체됨”이라고 리쌍의 해체를 못 박는 듯한 글을 올리며 리쌍 컴백 가능성은 다시 줄어든 상황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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