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서정희, 사망설 가짜 뉴스에 “죽음 암시 같아 두려웠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월간지 ‘우먼센스’
월간지 ‘우먼센스’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

26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유방암 진단 이후 항암치료를 이어가는 서정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암을 처음 발견하게 된 당시를 회상하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닥쳤을까 절망감에 휩싸였다”면서도 “의문과 슬픔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치료로 인해 점점 머리카락이 빠졌고 결국 삭발하게 됐다. 머리를 자르던 날 딸 서동주도 함께 삭발하겠다고 했다”며 딸의 남다른 효심을 전했다. 또 “처음에는 민머리가 낯설었지만, 지금은 매일 새로운 옷을 고르듯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서정희는 유튜브에서 확산한 ‘사망설’ 가짜 뉴스에 대해 “평소 루머나 악성 댓글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엔 큰 상처를 받았다”며 “나의 죽음을 암시하는 메시지 같아 두려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최근 집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서정희는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작은 땅을 매입했다”며 나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담은 집짓기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의 인터뷰는 ‘우먼센스’ 10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민지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사람 죽었냐” 3일 오열한 은지원…‘펫로스 증후군’ 뭐길래

    thumbnail - “사람 죽었냐” 3일 오열한 은지원…‘펫로스 증후군’ 뭐길래
  2. “41세 된 얼굴”…박영규, 22세에 떠난 아들 AI 복원에 오열

    thumbnail - “41세 된 얼굴”…박영규, 22세에 떠난 아들 AI 복원에 오열
  3. “승무원이 기내서 술 마셔”…국내 항공사 100억대 과징금

    thumbnail - “승무원이 기내서 술 마셔”…국내 항공사 100억대 과징금
  4. ‘세기의 이혼’ 후 첫 대면…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

    thumbnail - ‘세기의 이혼’ 후 첫 대면…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
  5. “끔찍한 참변?”…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 北 정권 종말”

    thumbnail - “끔찍한 참변?”…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 北 정권 종말”
  6. “참 좋았던 2권, 골랐어요”…한강이 父 한승원에게 매년 추천한 책은

    thumbnail - “참 좋았던 2권, 골랐어요”…한강이 父 한승원에게 매년 추천한 책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