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男아이돌, 55만원짜리 팬미팅 열었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염아륜 인스타그램
염아륜 인스타그램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겸 대만 배우 옌야룬(염아륜)이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4일 외신 매체 ‘중국일보’에 따르면 염아륜은 오는 4월 20일 마카오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공식 발표에 앞서 염아륜의 팬은 공동 구매를 진행했으며, 티켓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비싼 티켓은 3000위안(약 55만원)으로 염아륜과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저렴한 티켓은 830위안(약 15만원)으로 미공개 포토카드 1장을 받을 수 있다.

염아륜은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지난 6월 대만 인터넷방송 진행자(BJ) 야오러(21)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이 16세이던 2018년 염아륜과 교제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이 처음으로 성폭행을 당한 것은 2018년이고, 당시 염아륜은 32살이었다. 야오러는 당시 자신의 동의 없이 옌야룬과 성관계 갖는 장면의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야오러의 폭로에 염아륜은 성명을 내고 사과했으며 “야오러가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염아륜은 야오러의 기자회견장에도 나타나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야오러는 그의 사과를 거절했다.

이후 대만 검찰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 방지법 위반 혐의로 염아륜을 조사했다.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그의 자택과 작업실 등을 수색했으며, 지난해 11월 염아륜을 기소했다.

염아륜은 지난 2월 출국금지 조치가 풀리자마자 일본으로 출국하며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탄핵 투표 후 ‘나가라’ 들은 與김예지가 밝힌 투표장 돌아온 이유

    thumbnail - 탄핵 투표 후 ‘나가라’ 들은 與김예지가 밝힌 투표장 돌아온 이유
  2. 줄행랑 친 ‘53년 독재’ 최악의 학살자, 결국 러시아로 망명했다

    thumbnail - 줄행랑 친 ‘53년 독재’ 최악의 학살자, 결국 러시아로 망명했다
  3. 최수종♥하희라, 가슴 찢어지는 ‘이별 소식’ 전했다

    thumbnail - 최수종♥하희라, 가슴 찢어지는 ‘이별 소식’ 전했다
  4. 이재명, 계엄군 향해 “그대들은 아무 잘못 없어…오히려 고맙다”

    thumbnail - 이재명, 계엄군 향해 “그대들은 아무 잘못 없어…오히려 고맙다”
  5. “연좌제 운운 안해” 탄핵표결 불참한 父에 일갈한 MBC 아나운서

    thumbnail - “연좌제 운운 안해” 탄핵표결 불참한 父에 일갈한 MBC 아나운서
  6. 안철수 “與, 尹 질서 있는 퇴진 위한 구체적 계획 내놔야”

    thumbnail - 안철수 “與, 尹 질서 있는 퇴진 위한 구체적 계획 내놔야”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