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프랑스서 고기 써는 모습 ‘포착’…잇딴 논란 속 방송 재개?
정회하 인턴기자
입력 2025 04 28 17:53
수정 2025 04 28 17:57

최근 잇달아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프랑스에서 포착됐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 모처에서 백 대표를 봤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백 대표가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칼로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 대표가 입은 옷의 가슴 부분에는 ‘장사천재 백사장’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이에 백 대표가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 3를 촬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 대표가 연예인들과 함께 해외에서 한식당을 창업·운영하는 모습을 그린 tvN 예능 시리즈다. 지난 2023년 4월 방영된 시즌 1은 모로코·이탈리아를, 그해 10월 방영된 시즌 2는 에스파냐를 배경으로 삼았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들어 여러 논란에 거듭 휩싸였다. 지난 1월 빽햄 선물 세트의 과대광고 논란을 시작으로 충남 예산 공장의 농지법·건축법 위반, 실내 고압가스 옆 요리 논란 등으로 연달아 곤욕을 치렀다. 백 대표가 출연한 MBC 예능 ‘남극의 셰프’는 방영 시점을 미룬 상태다.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백 대표는 지난 3월 사과문을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더본코리아가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잘못되고 부족한 모든 사안을 철저히 개선해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홈페이지에 조직 쇄신 방안을 담은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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