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식서 날뛰며 울어’…신지, 잇딴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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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멤버 신지.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코요태 멤버 신지.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3)가 자신에 관한 근거 없는 소식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신지는 지난 29일 소셜미디어(SNS)에 포털 검색 결과를 갈무리한 이미지와 함께 “그만 좀 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미지에는 ‘신지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미쳐 날뛰며 물건을 부수고 크게 울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가짜뉴스 영상이 검색 결과로 나와 있었다.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영상에는 신지가 지난 20일 코요태 동료 멤버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거짓 정보가 담겨 있었다. 신지는 이에 대해 “뭘 위해, 무엇 때문에 이러는 걸까”라며 “가짜뉴스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화를 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동료 멤버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코요태. 왼쪽부터 신지, 김종민, 빽가.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0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동료 멤버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코요태. 왼쪽부터 신지, 김종민, 빽가. 신지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상에 퍼지는 가짜뉴스를 두고 연예인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일 배우 신애라(56)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를 두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개그맨 김영철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김영철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이튿날에는 개그맨 김영철(50)도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국적을 박탈당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화면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무슨 의도로 이런 걸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인명(人命)을 소재로 가짜뉴스를 제작하는 만행도 있었다. 개그맨 신기루(43)는 지난달 18일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신기루가 고혈압으로 인해 숨졌다는 거짓 정보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신기루는 가짜뉴스 유포자를 두고 “천벌 받아 마땅하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정회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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