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드시나”…‘47세’ 원빈, 15년 공백기 이후 ‘화면’ 복귀
최종범 인턴기자
입력 2025 05 28 17:06
수정 2025 05 28 17:07

배우 원빈(47)이 광고 모델로 돌아왔다.
생활 서비스 플랫폼 아정당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빈이 모델로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약 15초 정도의 분량이며, 원빈은 검은색 슈트를 입고 등장해 직접 내레이션까지 소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빈이 왜 여기서 나오냐”, “방부제 드시냐. 왜 안 늙으시냐”, “광고인지 작품 예고편인지 구별이 안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 아정당은 원빈을 브랜드 공식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아정당 관계자는 “원빈의 고급스럽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아정당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빈은 1997년 드라마 ‘프러포즈’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아저씨’ 등에 출연해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이후 15년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원빈은 공백 기간 ‘더 킹 투하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등의 드라마뿐만 아니라 ‘신과 함께’, ‘부산행’, ‘군함도’ 등의 영화로 작품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원빈은 2008년부터 16년간 광고 모델을 맡아왔던 커피 브랜드와 계약을 종료했다.
원빈은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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