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이진호, 최초 신고자 알고보니…7년 전 사라진 ‘이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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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인 유튜브 캡처
사진=강인 유튜브 캡처


개그맨 이진호가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가운데 그의 생명을 구한 최초 신고자가 가수 강인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진호가 뇌출혈로 쓰러진 지난 1일 그의 위급한 상태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119에 긴급 신고를 접수한 이는 강인으로 밝혀졌다. 당시 강인은 평소 친분이 있던 이진호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비정상적인 반응에 즉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가 집 마당에서 나오다가 쓰러져 크게 넘어졌는데 강인의 전화 덕분에 골든타임 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호의 소속사 SM C&C 측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반 병실로 전실 여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진호.
연합뉴스
이진호. 연합뉴스


이진호는 2005년 SBS ‘웅이 아버지’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지난해 10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하며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자숙 기간 중 혈중알코올농도 0.11%의 면허 취소 수준에서 음주운전 사고까지 적발되며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던 중 이번 건강 이상 소식이 전해졌다.

그를 구한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음주운전, 뺑소니, 폭행 논란 등 반복된 구설로 2019년 팀에서 자진 탈퇴하며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7년 가까이 두드러진 활동이 없던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발매와 활동 재개 의사를 밝히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강인은 영상을 통해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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