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배양시 오염정도 계산해 ‘암 진단 오류’ 확 낮춘다

유용하 기자
입력 2019 11 11 13:21
수정 2019 11 11 13:21
종양세포 분석과정에서 실험쥐로 인한 세포 오염가능성 분석방법 개발
미국국립보건원 제공"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width='1000' height='425' srcset="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11/SSI_20191111131749_V.jpg 66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11/SSI_20191111131749_O2.jpg 120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1/11/SSI_20191111131749.jpg 3x" sizes="(max-width: 660px) 660px, 1200px" />
암 환자의 종양세포를 배양할 때는 살아있는 생쥐 몸 속이나 생쥐의 조직을 이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쥐의 세포가 섞이면서 진단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국립보건원 제공
국내 연구진이 암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연구진은 환자의 암세포 시료를 분석할 때 외부 오염요인을 줄여 분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지놈 생물학’(Genome Biology) 11일자에 발표했다.
의료진은 암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서 유전자검사, 약물반응검사 등을 위해 종양조직을 여러 차례 분석한다. 여러 번 분석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암 세포가 필요하지만 검사를 위해 채취할 수 있는 종양세포의 양은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종양세포를 한 번 채취한 다음 종양유도생쥐(PDX, patient-derived xenograft model)나 미니장기, 유사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를 만들어 증식시켜 분석에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렇게 만든 종양세포는 살아있는 쥐의 몸 속이나 생쥐에게서 추출한 세포질에서 배양된 것이기 때문에 최소 10%, 최대 70%까지 쥐의 세포가 묻어 함께 성장하게 된다. 이처럼 종양세포의 오염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분석했다가는 잘못된 진단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런 가능성은 의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었지만 발생빈도가 밝혀지거나 예방법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이다.
연세대 제공" title="‘하마’(HAMA) 환자유래 모델을 통해 배양된 환자의 암 조직에는 필연적으로 쥐 유전체의 오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이때 인간 유전서열과의 차이 때문에 검출되는 쥐 유전체 유래 변이를 하마(HAMA, Human genome Aligned Mouse Allele)라고 연구팀은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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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유래 모델을 통해 배양된 환자의 암 조직에는 필연적으로 쥐 유전체의 오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이때 인간 유전서열과의 차이 때문에 검출되는 쥐 유전체 유래 변이를 하마(HAMA, Human genome Aligned Mouse Allele)라고 연구팀은 정의했다.
연세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