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음돌보미’, 14년 헌신 빛났다…시 자살예방센터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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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자살예방센터의 자원 봉사 조직인 ‘마음돌보미’가 지난 5일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상을 받았다. 사진은 기념 촬영 중인 관계자들의 모습.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 자살예방센터의 자원 봉사 조직인 ‘마음돌보미’가 지난 5일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상을 받았다. 사진은 기념 촬영 중인 관계자들의 모습.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구 자살예방센터 자원 봉사 조직인 ‘마음돌보미’가 ‘2025 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시가 주관하고 시 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한 생명사랑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마음돌보미는 시 자살예방센터장상을 받았다.

마음돌보미는 2012년 구 자살예방센터 개소와 함께 출범한 후 지금까지 1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 중 80% 이상이 생명지킴이로서 10년 이상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특히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왔다.

구는 이 같은 14년간의 헌신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시장상 자살예방 유공자 7명이 선정되기도 했다. 구 자살예방센터 박수진 부센터장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부센터장은 지난 20년간 자살예방 실무자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장을 맡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생명사랑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구 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21일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생명사랑 걷기행사’를 열어 시민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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