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전 사장 “다스 설립, MB에 보고”

입력 2018 01 15 20:30|업데이트 2018 01 15 21:13
다스 전 사장이 회사 설립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보고하고, 관련 지시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jtbc가 15일 보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br>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996년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회장과 12년간 다스 공동대표를 지낸 김성우 전 사장은 최근 검찰에 여러번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전 대통령 지시로 다스의 전신인 대부기공을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김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에 회사 설립단계를 보고하고 관련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와 회계 등 세부 내용을 일일이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 이행했다는 뜻이다.

김 전 사장은 2007년 검찰과 2008년 특검 수사에서 다스와 이 전 대통령이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진술은 거짓이고 이번엔 제대로 답변하겠다는 자수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