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청 발령 서지현 검사 ‘인사불이익 의혹’ 정황 포착

입력 2018 03 02 22:36|업데이트 2018 03 02 22:47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및 인사 불이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5년 인사에서 서지현 검사의 발령지가 갑자기 바뀐 점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2015년 인사 당시 서 검사의 발령지가 기존 전주지검에서 통영지청으로 바뀐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사단은 지난달 22일 이모 부산지검 부장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기록을 확보했다. 이 부장검사는 안 전 검사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일할 당시 검찰과장을 맡았다.

서 검사는 당시 여주지청에 남는 것으로 정해졌다가 안 전 검사장이 개입해 갑자기 통영지청으로 발령 났다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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