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종헌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입력 2018 10 27 02:06|업데이트 2018 10 27 02:08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해 법원이 2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한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및 역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