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윤우진 뇌물 추가기소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 12. 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 12. 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검찰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다. 윤 후보의 측근이자 윤 전 서장의 동생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도 함께 불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강범구)는 29일 윤 전 서장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고 인사청문회 및 국정감사에서 허위 답변서를 제출하거나 허위 증언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윤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국회 제출 답변서는 공직후보자 자격에서 제출한 것일 뿐 서울중앙지검장의 직무와 관련해 작성된 공문서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후배 변호사를 소개하고 2012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경찰의 윤 전 서장의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반려하게 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는 윤 전 서장이 세무사와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세무업무 관련 각종 편의제공 등 명목으로 합계 2억여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윤 전 서장을 추가 기소했다.

곽진웅 기자 kjw@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박수홍♥김다예, 태어난 지 3시간 된 딸 공개 “귀여워”

    thumbnail - 박수홍♥김다예, 태어난 지 3시간 된 딸 공개 “귀여워”
  2. 비행 중 무슨 일…부기장 막으려 조종실 문 잠근 기장, 왜

    thumbnail - 비행 중 무슨 일…부기장 막으려 조종실 문 잠근 기장, 왜
  3. “보고 싶다” 모텔로 온 아내의 남친…격분한 남편 ‘주먹질’

    thumbnail - “보고 싶다” 모텔로 온 아내의 남친…격분한 남편 ‘주먹질’
  4. 최동석 “쌍방 상간소송 후회…박지윤에 미안” 심경 고백

    thumbnail - 최동석 “쌍방 상간소송 후회…박지윤에 미안” 심경 고백
  5. 눈물 쏟은 하니 “우린 다 인간인데…하이브, 우리 싫어하는 것 확실”

    thumbnail - 눈물 쏟은 하니 “우린 다 인간인데…하이브, 우리 싫어하는 것 확실”
  6. “첫사랑 보는 것 같아”…한강의 풋풋한 20대 시절 공개

    thumbnail - “첫사랑 보는 것 같아”…한강의 풋풋한 20대 시절 공개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