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통’ 양중진 전 차장검사, 법무법인 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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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중진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
양중진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
검찰 내에서 ‘공안통’으로 꼽히던 양중진 전 수원지검 1차장검사가 변호사로 새 출발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차장검사는 지난 1일부터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로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양 전 차장은 2000년 부산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법무부 부대변인과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등을 거쳤다. 검사로 근무하는 와중에 ‘검사의 삼국지’, ‘검사의 대화법’ 등을 집필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그는 수원지검 1차장검사로 재직하던 지난 6월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사의를 표하고 검찰을 떠났다.

법무법인 솔에는 권순범 전 대구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과 최성필 전 대검 과학수사부장(28기) 등도 대표변호사로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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