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릴까” 20대 여성이 길에서 모르는 여성 ‘묻지마 폭행’

입력 2021 12 01 14:40|업데이트 2021 12 01 14:40
경찰,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길거리에서 마주 오던 2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머리를 때린 뒤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죽여버릴까”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위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했고 주변을 수색한 끝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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