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추울까봐”…전기난로 켜놓고 외출했다가 불

입력 2022 02 10 11:08|업데이트 2022 02 10 11:34

재산피해 600여만원…인명피해 없어

반려묘를 위해 난로를 켜두고 외출한 사이 집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8분쯤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집안 내부를 태운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부산진구 전포동 화재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8분쯤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2022.2.10 <br>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진구 전포동 화재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8분쯤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단독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2022.2.10
부산경찰청 제공
거주자는 경찰과 소방당국에 “추운 날씨에 반려묘를 위해 전기난로를 켜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에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집에 돌아왔을 때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불을 끄려 했지만 불이 더 번져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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