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피습’ 송영길 “견딜 수 있다…청년들 다치지 않아 다행”
최선을 기자
입력 2022 03 07 17:39
수정 2022 03 07 17:39
송 대표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견딜 수 있다. 함께 있던 청년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5분쯤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70대 유튜버 A씨로부터 망치로 머리를 맞았다.
송 대표는 당시 현장에 막 도착해 일행과 함께 이동 중이었으며, 한복에 검은색 벙거지 차림의 A씨가 송 대표에게 달려와 망치로 송 대표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쳤다.
A씨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그는 셀카봉을 든 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인근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동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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