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상속 문제로 다투던 친누나 살해 50대 체포

입력 2022 10 06 10:20|업데이트 2022 10 06 10:20
상속 문제로 다투다 친누나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6시쯤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친누나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사망한 어머니의 재산 상속 문제로 B씨와 다투다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B씨의 남편이 아내의 시신과 현장에 있던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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