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아연 광산서 작업자 7명 중 2명 실종…“특수대응단 투입”

입력 2022 10 27 11:22|업데이트 2022 10 27 11:22
소방관계자들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관계자들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7일 오전 8시 34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 한 갱도에서 작업자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광산 지하에 갱도 레일 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자 7명이 들어갔으며, 이 중 2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광산업체 측이 자체 1차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아연을 채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전날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상황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며 “특수대응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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