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이렇게 큰 배 보셨나요?…경남서 2.5㎏ 대왕배 열려

입력 2022 10 27 14:06|업데이트 2022 10 27 14:23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씨 농가에 열린 대왕배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씨 농가에 열린 대왕배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에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가 열려 화제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면 이판희씨 농가에서 최고 2500g(2.5㎏)까지 나가는 배가 열렸다.

흔히 유통되는 신고 배는 1개당 평균 600~700g인 데 비해 이 배는 평균 2200g으로 알려졌다.

크기뿐만 아니라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왕배의 당도는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배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측정됐다.

이씨는 “23년간 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면서 “3년 전 원황종에 만수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만수종은 돌세포(stone cell)가 많아 식감도 좋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내년 설까지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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