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전용서체 ‘고령 딸기체’ 개발 완료

입력 2022 10 29 08:21|업데이트 2022 10 29 08:21
고령군 전용서체 ‘고령딸기체’. 고령군 제공
고령군 전용서체 ‘고령딸기체’.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의 상큼함과 탐스러움을 나타낸 ‘고령 딸기체’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군 홈페이지(http://www.goryeong.go.kr) ‘고령 소개’ 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고령 딸기체는 딸기의 상큼함과 신선함,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컨셉트로 한글 2350자, 영문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각 자소에 딸기씨 모양을 나타내 차별화를 뒀고 가로와 세로 획이 만나는 꺾임 부분에 두께감을 줘 고령딸기의 탐스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딸기의 외형을 본따 글자의 하부가 좁아지는 형태로 나타냈다.

군은 앞으로 관광안내판,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지역 생산제품 홍보, 인쇄물·광고물 등 고령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고령딸기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전용 서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내에서 상주시(상주곶감체), 경주시(신라 문화체·고딕체), 칠곡군(칠곡할매글꼴), 안동시(엄마까투리체), 영양군(음식디미방) 등이 전용서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고령 김상화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