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헬기사고 사망 여성 2명, DNA로 신원 확인

입력 2022 12 01 16:26|업데이트 2022 12 01 17:32
27일 강원 속초시 노학동의 헬기 계류장에서 강원경찰청 과학수사대원이 이날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 탑승자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2022.11.27 연합뉴스<br>
27일 강원 속초시 노학동의 헬기 계류장에서 강원경찰청 과학수사대원이 이날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 탑승자의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2022.11.27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속초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긴급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망자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여성 2명은 A(56)씨와 B(53)씨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사고 당일 계류장 CCTV를 통해 확인한 헬기 탑승자와 동일인이다.

헬기 기장 C(71)씨, 정비사 D(54)씨, 정비사 E(25)씨도 DNA 정보가 일치했다. A, B씨는 D씨의 지인으로 파악됐고, 이들의 탑승 경위는 조사 중이다.

사망자 5명의 신원이 모두 정확하게 확인되면서 이들의 장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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