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금 피해’ 사건 피의자 주거지 등 압수수색

입력 2023 04 27 11:25|업데이트 2023 04 27 11:53

박씨 부부 주거지· B씨 공인중개사무실 등 3곳에 수사관 14명 투입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의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박씨 부부 주거지와 B씨의 공인중개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사관 14명을 투입해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거래가 이뤄진 공인중개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화성 동탄·수원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박씨 부부 자택과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B씨 부부 자택, 공인중개사무소 등 3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박씨 부부에 대해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모두 118건이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곧 박씨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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