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8대 전략제품으로 철강 초격차 구축

하종훈 기자
입력 2026 02 27 11:32
수정 2026 02 27 11:32
장인화 회장 ‘원팀’ 승부수
포스코가 미래 철강 시장을 선점할 8대 핵심 전략 제품 ‘원팀’ 체제를 구축해 철강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이달 초 차세대 성장 시장용 스테인리스(STS), 신재생에너지용 아연 도금 특수강 포스맥(PosMAC), 고망간(Mn)강, 전기로 고급강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에너지 후판 ▲전력용 전기강판 ▲초고강도 경량 강판 제품(기가스틸)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팀을 포함해 ‘8대 핵심 전략 제품 기술 개발 프로젝트팀’은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지난해 말 철강 경쟁력 재건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8대 핵심 전략 제품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젝트팀 체계를 구축해 왔다.
각 제품을 책임질 8개 프로젝트팀은 포항·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돼 연구 성과가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포스코는 양 제철소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공정 특성에 맞춰 전략 제품군을 차별화해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석유·가스·발전·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에너지 강재의 성능 향상과 제품 개발에 집중해 신에너지 강재 선도 제철소로 역량을 집중한다.
자동차용 강판이 주력인 광양제철소는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철강 주도권을 확보하고,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강재 중심 새로운 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테크포럼에서 “핵심 전략 제품과 혁신 공정에 자원을 집중하고 연구·생산·판매가 모두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8대 핵심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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