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송중기 사는 ‘에테르노 청담’ 공시가 325억…2년 연속 ‘최고가 아파트’

조중헌 기자
입력 2026 03 17 15:01
수정 2026 03 17 15:01
2위는 지드래곤·RM 거주 ‘나인원한남’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송중기씨가 사는 곳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으로 확인됐다. 공시가격만 300억원이 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17일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의 전용면적 464.11㎡(약 140평) 공시가격은 325억 7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이 125억원이나 올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은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 나인원한남의 전용면적 244.72㎡(약 74평) 공시가격은 242억 8000만원이다. 나인원 한남에는 가수 지드래곤,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과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 배우 전지현·주지훈씨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4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과 ‘워너청담’이다. 2024년까지 가장 비싼 아파트였던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계단 밀렸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407.71㎡(약 123평)의 올해 공시가격은 232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 172억 1000만원과 비교해 60억원가량 뛰었다. 이곳은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청담의 전용 341.6㎡의 공시가는 224억 8000만원이다.
5위에는 서울 성동구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의 공시가격은 207억 1000만원이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와 함께 성수동 초고가 아파트 시장을 이끄는 ‘3대장’ 중 하나로 꼽힌다. 공시가격 상위 10위 모두 서울에 있는 아파트로, 강남구 3곳, 서초구 2곳, 용산구 4곳, 성동구 1곳 등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싼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의 다세대주택 ‘장릉레저타운’으로 전용 17.76㎡ 공시가는 28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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