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신형 ‘참수리 헬기’ 도입…내달부터 공중 치안 투입

이창언 기자
입력 2026 03 17 16:01
수정 2026 03 17 16:01
경남경찰청이 신형 경찰헬기 ‘참수리(KUH-1P)’를 도입하고 본격 운용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청장 김종철)은 17일 도청 앞 잔디광장에서 참수리 헬기 비행 안정성 점검 행사와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헬기는 지난해 11월 도입된 이후 비행 안정화 훈련을 거쳐 이날 점검 비행을 마쳤고 다음 달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참수리 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기종으로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대 순항 속도는 시속 280㎞, 항속 거리는 556㎞이며 약 2시간 50분 연속 비행이 가능해 경남 전역을 아우르는 공중 치안 활동에 투입된다.
기체에는 열영상 적외선 기능을 갖춘 고성능 항공 카메라와 무선 영상 전송 시스템, 기상 레이더, 공중 충돌 방지 장치, 구조용 호이스트, 산불 진화용 물버킷 등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과 도주 차량·용의자 추적, 고속도로 교통 관리, 산불 진화 등 다양한 치안·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이번 헬기 도입으로 신속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한 현장 중심 치안 활동에 헬기를 적극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