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20년 이끈 日 국민 애니 설계자 시바야마 감독 별세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자 시바야마 쓰토무 감독. 아지아도 제공


‘도라에몽’, ‘란마 1/2’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감독 시바야마 쓰토무가 폐암으로 지난 6일 사망했다. 84세.

고인이 대표를 지낸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지아도는 17일 유족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장례가 치러졌으며 추후 별도의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터로서 ‘근성 개구리’, ‘원조 천재 바카본’ 등에서 작화감독을 맡았고, 이후 ‘란마 1/2’, ‘마루코는 아홉 살’ 등 다수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도라에몽’에서는 TV 시리즈 치프 디렉터를 맡았으며, 1983년부터 2004년까지 극장판 감독을 20년 이상 맡아 작품의 방향성과 분위기를 구축했다.

시바야마 감독은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정교한 시간 계산, 세밀한 콘티로 작품 완성도를 높인 연출가로 꼽힌다. 그의 연출은 후대 애니메이터에게 큰 영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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