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삼성전자, 주가 상승 여력 있어”

한국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로 시장 전체(10.8배)에 비해 30%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10개 유가증권시장 업종 중에서도 삼성전자보다 PER가 낮은 업종은 없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가장 저평가돼 있고 세계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라며 삼성전자가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 측면에서 매우 안전한 주식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로 대응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에 한국 시장을 압박했던 외국인 수급은 오히려 하반기에는 시장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삼성전자는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가 경기 민감 업종인 IT·하드웨어 업종에 속해 있지만, 업종 내 다른 종목에 비해 실적에 따른 주가 영향이 크지 않다며 3∼4분기 회사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많이 감소하지 않으면 주가가 상승 추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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