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추천하는 한국어 공부법’…누리-세종학당 홍보영상 공개
문성호 기자
입력 2018 05 15 09:48
수정 2018 05 15 10:05
걸그룹 레드벨벳이 전 세계 한국어 교육을 보급하는 세종학당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를 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누리집인 ‘누리-세종학당’의 새 홍보영상을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세종학당 홍보대사이기도 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누리-세종학당’을 소개하고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goo.gl/XtDYaZ)에서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자막까지 제공되어 세계 젊은층에게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세종학당 수강생이 직접 출연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함께해요! 한국문화!’ 영상에도 진행자로 참여해 한국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이 영상은 아리랑TV를 통해 6월까지 전 세계 105개 국가로 송출될 계획이다.
이에 재단 이사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홍보대사인 레드벨벳이 영상제작에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한국어를 배우는,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많은 해외 한류 팬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재단은 앞으로도 한류 스타들과 함께 해외 한국어 학습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학습자료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해 10월, 배우 안성기씨와 함께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