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500만 관객 돌파했다…‘천만 영화’ 흐름 그대로 따라가는 ‘이 영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예고편. 쇼박스


장항준 감독 신작이자 배우 유해진, 박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하루 동안 5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26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개봉해 18일 만에 이룬 성과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를 간 강원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인생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틸. 쇼박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개봉 이후 유해진과 박지훈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에 올라 탔다.

관객 수는 개봉 1주 차 금요일(6일) 12만 6000여명, 2주 차 금요일(13일) 13만 3000여명에서 3주 차 금요일(20일) 26만 4000여명으로 2배 수준 뛰었다.

설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53만 5000여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휴민트’와 최우식, 장혜진 주연의 ‘넘버원’ 등 경쟁작을 제쳤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한국 영화가 이례적 흥행에 성공하며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속도는 과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사극들과 비슷하다.

2005년 사극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는 20일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고, 2012년 1200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8일 만에 500만명을 동원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처럼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신규 영화가 당분간 개봉 소식이 없다는 점에서도 장기 흥행 레이스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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