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미안”…30살 연하와 네 번째 결혼한 ‘야인시대’ 배우
입력 2026 02 19 09:51
수정 2026 02 19 09:51
배우 정일모(77)가 세 번의 이혼과 20년째 연락이 끊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어둠의 세계에서 배우가 된 정일모, 세 번의 이혼으로 아들과 절연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8월 방송분으로, 정일모의 근황과 가족사를 담았다.
정일모는 과거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활동했던 시절을 고백하며 “가정에 소홀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결혼에서 딸을, 두 번째 결혼에서 아들을 얻었지만, 세 번의 이혼을 겪는 과정에서 자녀들과 멀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당시 15세였던 아들과는 20년째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했다.
정일모는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며 자식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매일 절을 찾아 6년째 기도를 올리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아들에게 얼굴을 보여주고 싶어 70세가 넘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에는 30살 연하의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하며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아들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했다. 정일모는 관공서를 찾아 아들의 주소를 확인하고 집 근처까지 갔으나, 결국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연등에 “사랑하는 내 아들, 아빠가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적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일모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부하 ‘홍만길’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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