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문화유산 국보 사찰 도다이지에 한글 낙서 논란

일본 나라에 있는 옛 사찰이자 국보인 도다이지에서 한글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돼 일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일본 세계문화유산 도다이지에서 한글 추정 낙서 발견. 2017. 8. 9.
연합뉴스
낙서가 발견된 곳은 도다이지 내 불당인 훗케도의 건물 라이도의 나무 난간 부분이다. 높이 10㎝, 폭 40㎝ 크기에 사람 이름을 포함해 한글 3~4자가 뾰족한 물체에 의해 긁힌 듯 새겨져 있었다.

낙서는 전날 도다이지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낙서를 한 사람을 찾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도다이지는 8세기에 세워진 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일본 정부는 라이도를 포함한 홋케도를 국보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낙서가 발견된 라이도는 가마쿠라 시대(12~14세기)에 재건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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